2021년 12월 24일

RFC 6455 명세서에 정의된 프로토콜인 웹소켓(WebSocket)을 사용하면 서버와 브라우저 간 연결을 유지한 상태로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습니다. 이때 데이터는 ‘패킷(packet)’ 형태로 전달되며, 전송은 커넥션 중단과 추가 HTTP 요청 없이 양방향으로 이뤄집니다.

이런 특징 때문에 웹소켓은 온라인 게임이나 주식 트레이딩 시스템같이 데이터 교환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서비스에 아주 적합합니다.

간단한 예시

웹소켓 커넥션을 만들려면 new WebSocket을 호출하면 되는데, 이때 ws라는 특수 프로토콜을 사용합니다.

let socket = new WebSocket("*ws*://javascript.info");

ws말고 wss://라는 프로토콜도 있는데, 두 프로토콜의 관계는 HTTP와 HTTPS의 관계와 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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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켓이 정상적으로 만들어지면 아래 네 개의 이벤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커넥션이 만들어진 상태에서 무언가를 보내고 싶으면 socket.send(data)를 사용하면 됩니다.

예시를 살펴봅시다.

let socket = new WebSocket("wss://javascript.info/article/websocket/demo/hello");

socket.onopen = function(e) {
  alert("[open] 커넥션이 만들어졌습니다.");
  alert("데이터를 서버에 전송해봅시다.");
  socket.send("My name is Bora");
};

socket.onmessage = function(event) {
  alert(`[message] 서버로부터 전송받은 데이터: ${event.data}`);
};

socket.onclose = function(event) {
  if (event.wasClean) {
    alert(`[close] 커넥션이 정상적으로 종료되었습니다(code=${event.code} reason=${event.reason})`);
  } else {
    // 예시: 프로세스가 죽거나 네트워크에 장애가 있는 경우
    // event.code가 1006이 됩니다.
    alert('[close] 커넥션이 죽었습니다.');
  }
};

socket.onerror = function(error) {
  alert(`[error] ${error.message}`);
};